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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복의 통로가 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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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47장(새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만찬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좋은 일의 전달자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나 자신을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성경읽기

10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11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나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12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말씀의 문을 열며

기업을 잇는 것을 ‘고엘의 의무’라고 합니다. 기업을 잇는 자는 가난한 혈족의 땅을 도로 찾아주어야 하고, 부당한 피해를 당한 친족을 위해 복수를 책임져야 하며, 그 친족의 미망인과 결혼하여 대를 이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룻에게는 기업을 무를 사람으로 보아스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에게 손해가 있을 것 같아 보아스에게 책임을 넘깁니다(룻 4:6). 그리고 보아스는 그 책임을 다하여 룻을 아내로 삼았습니다(10~12절).
하나님께서는 이 둘 사이에 아기를 주십니다. 많은 여인들이 나오미와 룻, 아기를 축복합니다. 이렇게 축복 속에 태어난 아기는 오벳이었습니다. 그는 다윗의 조부(祖父)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가문을 통하여 태어나십니다. 이는 축복 중의 축복으로 믿음의 계보가 보아스와 룻을 통하여 이어지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나오미는 룻을 통하여 기업을 잇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아들을 모두 잃은 나오미에게 하나님께서는 룻을 통하여 위로를 주십니다.
우리 가정도 보아스와 룻처럼 믿음과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선한 영향을 끼치는 가정이 되기 위해 하나님을 더욱 사모하고, 이웃을 향하여 선행을 행할 수 있는 믿음의 결단을 합시다.


은혜 나누기

1. 룻을 위하여 기업을 무를 책임을 지는 보아스에게 모든 백성과 장로들은 어떤 축복을 합니까?(10~11절)

2. 보아스와 룻의 아들은 누구입니까?(17절)

3. 이방 여인인 룻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오르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보면서, 우리 가족은 하나님께 어떤 가족으로 쓰임 받으면 좋을지 각자의 소망을 나누어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선한 삶으로 믿음의 계보에 오른 룻처럼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성경읽기 : 아가 1장~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