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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07장(새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만찬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다툼이나 싸움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성경읽기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말씀의 문을 열며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낮아지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인류에 대한 최고의 사랑의 표현이며, 최고의 겸손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같이하여 서로 섬기며 사랑할 것을 권면합니다(1~3절). 자기 자신의 권리와 특권은 찾으려고 노력하면서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여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 도우면서 교회를 견고하게 세워나가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무슨 일에든지 허영이나 다툼으로 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겸손하게 대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시지만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습니다(4~8절). 이에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본이 되어 주신 것처럼 우리 역시 겸손과 함께 타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하는데, 이런 마음을 가져야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싹틀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합시다.
은혜 나누기
1.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3~4절)
2. 예수님의 낮아지심에 대해서 말해봅시다(6~8절). 어떤 마음이 듭니까?
3.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신 것처럼 겸손한 마음을 가지라고 권면합니다. 삶의 영역에서 스스로 겸손을 실천해야 할 부분을 생각해보고 실천합시다.
함께 기도하기
겸손한 생각과 말, 행동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성경읽기 : 이사야 24장~2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