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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04장(새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만찬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내 힘으로 얻거나 이룬 것 중 가장 자랑스러운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성경읽기
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말씀의 문을 열며
바울은 빌립보에 있는 성도들을 향하여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합니다. 이 서신을 쓸 당시, 빌립보교회는 이단들과 거짓교사들이 많아 혼란스러웠습니다. 율법을 엄격하게 지킨 공로로 구원을 얻는다는 율법주의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니 전혀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이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는 반율법주의가 교회를 위협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율법주의에 대한 도전에 응답하는 사도 바울의 권면입니다.
사도 바울은 대단한 배경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만족하여 머물지 않고 모든 것을 해로 여기며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입니다(4~9절). 사도 바울은 행위나 가진 것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능력임을 겸손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발견됨’이란, 자신의 의가 아닌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그리스도의 의를 입어 하나님의 인정을 받기를 원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가정도 바울처럼 주 안에서 기뻐하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고상함을 묵상하면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덧입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사도 바울이 삼가라고 경고하는 것은 무엇입니까?(2절)
2. 자신의 훌륭한 인간적 배경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배설물로 여기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보며 어떤 마음이 듭니까?
3. 우리 가족 가운데 예배, 봉사, 섬김에 있어 스스로 자랑삼고 있는 마음은 없는지 살펴봅시다. 혹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오직 하나님으로 인해 온전히 기뻐할 수 있도록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합시다.
함께 기도하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덧입어 충만한 기쁨에 거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성경읽기 : 이사야 49장~5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