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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구별됨을 저버리지 않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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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46장(새 208장) 내 주의 나라와



만찬 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통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말씀의 문을 열며
사무엘이 나이가 들어 그의 아들들을 사사로 삼았지만, 그들은 아버지의 길을 따르지 않았고, 정직한 재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들들의 이런 행동은 백성들의 신뢰를 잃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이스라엘을 다스릴 수 있는 왕을 세워 달라고 청원합니다. 또한 그 이유는 사무엘이 나이가 들었고, 그의 아들들이 사사로서의 역할을 잘하지 못하기 때문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1~5절).
이스라엘은 모세 율법을 통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거룩한 백성입니다(출 23:24). 그러나 이제 이런 언약의 관계를 파괴하고, 다른 나라들과 똑같이 살고 싶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신정정치가 아닌, 인간이 다스리는 인본정치를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요구할 것을 이미 아시고 왕에 대한 규례를 선포하셨습니다(신 17:14~20).
하나님께서는 사무엘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를 허락하도록 하십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이 왕정을 원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대적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그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겼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왕정을 허락하시되 “엄히 경고하며,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주님께서는 인간이 통치하는 나라가 어떠한지 교훈하고, 그들이 다시 하나님을 찾도록 하려는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우리 또한 보이는 것만 추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고, 늘 깨어 기도합시다.


은혜 나누기
1. 이스라엘이 사무엘에게 왕을 요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5절)
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이렇게 왕을 요구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7~8절)
3.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많은 시험을 겪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왕이신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다스리심을 의지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함께 기도하기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상에 동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주께서 우리 가정을 온전히 지키사 분별하는 믿음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성경읽기 : 말라기 1장~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