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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환난과 핍박 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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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83장(새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경읽기 : 로마서 11장~14장  ?


만찬나누기

가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내가 겪은 힘들고 억울했던 일들과 그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봅시다.


말씀의 문을 열며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아둘람 굴로 피신을 했는데 ‘아둘람’이란 ‘피난처, 보호처’라는 뜻을 가진 곳입니다. 그 당시 한 사람의 범죄자가 있으면, 온 가족이 처벌을 받는 것이 관습처럼 되어 있어 가족들 역시 불안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다윗의 집은 아둘람 굴에서 15km 떨어진 곳이었지만 다윗의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1, 3절).
그뿐 아니라 그곳에는 사울의 정치에 환멸을 느끼거나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400명가량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은 다윗을 우두머리로 삼고 따랐습니다. 다윗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만 바라보면서 행보를 정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 갓의 말에 따라 비교적 안전한 모압을 떠나 유다 땅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반면 사울은 오직 다윗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었기에 자기 방식대로 사람들을 선동하고자 계략을 짰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사울의 편에 서지 않았습니다. 백성들도 다윗을 사랑했으며, 아들 요나단까지도 신실하고 충성스런 다윗을 선택해 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시고 다윗과 함께하심을 깨달은 사람들이 사울에게 등을 돌린 상황입니다. 이런 현실 앞에서 사울은 외로움을 토로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다윗의 행보와 자신의 생각대로 계략을 도모하는 사울의 모습이 대조적입니다.


은혜 나누기

1.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한 곳은 어디입니까?(1절)
2. 선지자의 말에 따라 위험한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다윗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듭니까?(5절)
3. 나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할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그 상황 가운데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합시다.


함께 기도하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구하고 행동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