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518장(새 463장) 신자 되기 원합니다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오늘 본문 말씀에는 사람들이 예수님께 찾아와 금식에 대해 논쟁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 찾아온 이 사람들은,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이 금식을 하고 있는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왜 금식을 하지 않느냐고 질문하며 논쟁을 시작합니다.
본문에는 이들이 금식하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아마도 종교적 관습에 따라 금식했던 것으로 보입니다(참조 눅 18:12). 문제는 이들의 마음 중심에 금식의 참된 의미보다는 금식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기 위한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참조 마 6:16).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질문에 대해 혼인집에 찾아온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19절).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의도는 금식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자신의 종교적 경건함을 보여 주기 위한 금식은 잘못된 것임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 비유(21, 22절)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은 이전의 것과는 전혀 다른 것임을 강조해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우리 마음의 중심을 살펴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드러내기 위한 잘못된 모습이 있다면 반드시 돌이켜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힘쓰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들이 서로 돌아가며 오늘 말씀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말해 봅시다.

2. 오늘 본문에서 자신의 종교적 경건함을 보여 주기 위해 금식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누군가에게 보여 주기 위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던 부분은 없는지 점검해 봅시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지 가족들과 함께 나눠 보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줍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 가족의 신앙생활 가운데 외식적인 모습을 모두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