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268장(새 505장) 온 세상 위하여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시고 그들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계속되는 사역으로 인해 예수님은 많이 피곤하셨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쉼을 뒤로 하고,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이른 새벽 한적한 곳으로 가서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십니다(35절).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과 달리, 제자들은 사람들의 기대와 반응에 더욱 관심을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몇 명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고 있으니 다시 그들에게 돌아가자고 재촉하는 듯 보이기 때문입니다(36~37절). 
하지만 예수님은 사람들의 기대와 반응에 관심을 갖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제자들에게 다른 마을로 가서 복음을 전하자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임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십니다(38절).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참조 눅 19:10). 그러므로 예수님의 삶의 최우선순위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은 온 갈릴리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시고 사람들을 고쳐 주셨습니다(39절).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삶의 현장에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를 힘쓰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들이 서로 돌아가며 오늘 말씀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말해 봅시다.

2. 사람들의 기대나 반응에 관심을 갖지 않으시고, 오직 복음 전하는 일에 집중하시는 예수님을 생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주위에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 삶 가운데 복음 전파를 우선순위로 삼고, 주위에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