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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3월

허물을 덮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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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본의 아니게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피해를 준 적이 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찬양
찬송가 4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성경읽기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여러 민족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그것을 받고 그들의 성읍과 가옥에 거주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에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4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인 일,
5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의 이웃을 맞춰 그를 죽게 함과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원한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나 두렵건대 그 피를 보복하는 자의 마음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뒤쫓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잡아 죽일까 하노라
7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말씀의 문을 열며
우리 사회에서 실수로라도 살인한 자는 용서받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불완전함을 아시기에 관용의 제도를 만드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도피성입니다. 이는 실수로 남을 죽인 사람을 보호해 주는 장소입니다(4~6절). 그곳은 길을 잘 닦아 놓고 표시판도 잘 보이게 하여 도피하는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3절).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약 시대의 도피성과 같은 구원의 문이 모든 사람에게 열렸습니다. 우리는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지만, 예수님께로 피하면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용서받은 죄인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실수와 허물을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위해 도피성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다른 사람의 잘못을 덮어 줍시다.

 

 

은혜 나누기
 1. 나는 모든 일을 완벽하게 잘 처리하는지, 아니면 종종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는지 나누어 봅시다.
 2. 하나님은 실수로 살인한 사람이 피할 수 있도록 도피성을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결국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7절)
 3. 나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은 누구며, 그를 어떻게 대할 것인지 나누어 봅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1. 큰 사랑으로 저희의 허물을 덮어 주신 주님을 본받아 저희도 다른 사람의 실수와 잘못을 용서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2.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운동 목요모임에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대구도시연합 기도운동이 경북지역 복음화를 위한 강력한 중보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3. 인도네시아 김00/ 박00 선교사 D훈련센터 학생들을 위해 성경을 번역하고 교재를 준비하는 일에 지혜와 영감을 주셔서 생명의 말씀을 잘 전달하게 하소서.

 

 

* 정감함 :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시거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 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

 

성경읽기 :  여호수아 4장 ~ 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