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로마서 8:31~39

찬송가  404장(새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읽기

말씀 나누기

우리 삶에 찾아오는 모든 절망스런 상황과 유혹 가운데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감격으로 이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그 아들의 생명을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나타났습니다(32절).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모든 죗값을 대신 지불하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의롭다 하셨고(33절), 아무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음을 선언합니다(34절).
바울은 이제, 가슴 벅찬 감격과 확신으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35절). 이것은 곧 우리 삶의 그 어떤 것도 주님과 우리의 관계를 끊을 수 없음을 말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은 우리에게 닥친 극한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승리를 보장해 주신다고 선포합니다(37절). 우리 주님이 승리하셨기 때문에 우리 역시 그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문제와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오늘 바울을 통해 주신 이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다시 한 번 믿음으로 힘차게 일어서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은혜 나누기

1.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오늘 말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말해 봅시다.

2.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 계셔서 우리를 위해 중보해 주시는 분이라는 말씀(34절)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3. 로마서 8장 38~39절의 말씀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각각 한 번씩 읽고, 서로 손을 잡고 가족들의 어려움과 문제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함께 기도하기

그 누구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하며, 어떤 문제와 어려움 앞에서도 영적 기백을 잃지 않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