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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박해 속에도 복음의 일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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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8:1~13

찬송가  383장(새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가족 중에 한 명이 오늘의 메시지를 낭독합니다.

 

은혜 나누기
1. 우리 가정에 찾아오는 위기나 어려움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라고 생각합니까?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2.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함께 기도하기
환경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주어진 사명에 집중하게 하소서.

 

주기도문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오늘의 메시지
스데반의 순교를 시작으로 예루살렘교회에는 큰 박해가 임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을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게’(1절) 하는 하나님의 의도였습니다. 사울은 교회를 잔멸하고 남녀를 끌어다 옥에 넘겼지만(3절)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했습니다(4절).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행 11:19)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이처럼 성령께서는 스데반이라는 한 알의 밀알을 통해 복음이 흩어지고 확산되게 하셨습니다. 존 스토트 목사는 이를 보면서 “마귀가 술책을 지나치게 부리다가 제 꾀에 넘어갔다”고 말합니다. 핍박은 마귀의 손에서 시작됐지만 오히려 하나님께서 이를 복음 전파의 기회로 사용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심으로 많은 사람에게 큰 구원의 기쁨을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예루살렘교회는 박해를 통해 유대와 사마리아에 큰 기쁨을 전했습니다. 사마리아로 간 빌립은 더러운 귀신을 내쫓고 병자를 고침으로 그 성에 큰 기쁨을 선사했습니다(7~8절).
이것이 어찌 빌립의 능력이겠습니까? 사마리아 성에서 크다고 인정받던 마술사 시몬도 빌립을 통해 나타나는 성령의 능력 앞에 굴복해 세례를 받고 빌립을 따라다녔습니다(9~13절). 이처럼 복음은 가는 곳마다 그곳의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고후 10:4)으로 역사합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영적 대결이 일어나지만, 결국 성령의 능력을 이길 자는 없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족 중에 아직 복음에 대해 마음을 닫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들의 마음을 여시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환경으로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그 영혼을 위해 고난당하기를 마다하지 않고, 오직 성령님을 의지해 순종함으로 말씀을 전한다면 빌립에게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와 함께하셔서 능력있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