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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말씀을 반추하는 시간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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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7:10~15

 

찬송가  235장(새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가족 중에 한 명이 오늘의 메시지를 낭독합니다.


은혜 나누기
1.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라는 구절은 그들의 열린 마음과 간절함을 설명합니다. 말씀에 대한 내 마음도 그들과 같습니까?
2. 말씀을 다시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가족들이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구체적으로 결단합시다.

 

함께 기도하기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주시고, 말씀을 묵상해서 받은 은혜로 영혼이 채워지는 간증과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주기도문
가정예배를 마칩니다.오늘의 메시지

 


오늘의 메시지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도 그랬듯이 베뢰아에서도 최선을 다해 말씀을 가르쳤고, 베뢰아 사람들은 바울과 실라가 전한 복음을 간절한 마음으로 받되 정말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다시 성경을 상고합니다.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에, 성경을 묵상하면 놀라운 변화를 가져옵니다. 베뢰아 사람들 중에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않다”라고 했습니다(12절). 말씀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이와 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또한 반대로 말씀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방해가 따르기도 합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듣기도 싫어하며, 오히려 복음과 말씀을 전하는 것을 방해하는 자들입니다. 특별히 본문을 보면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이 바울이 복음 전하는 것을 훼방하기 위해 자기 무리들을 움직여 소동을 일으키고, 복음 전도자들을 핍박하는 일을 서슴지 않았습니다(13절).
우리는 베뢰아 사람들의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설교하는 목사도 마땅히 성경을 강론할 때 그 뜻을 알기 쉽게 풀어 줘야 하지만, 듣는 회중들 역시 간절한 마음으로 받고 이것이 그러한지를 날마다 묵상해야 합니다. 바로 베뢰아 사람들처럼 말씀이 참으로 그러한지를 상고하는 훈련을 받아야 하고, 반드시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저 예배에 참석해서 설교를 듣기만 하는 것으로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달았다고 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준행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리며 소가 되새김질을 하듯 반추하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때 우리 안에 잘못된 생각이 바로잡히고,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왜곡된 세계관이 성경적 가르침으로 변화됩니다.
이 시간, 우리 가족이 말씀을 대하는 자세를 점검해 봅시다. 첫째, 예배를 온전한 마음으로 드리고, 말씀에 집중하는가? 둘째, 매일 일정 시간 통독과 묵상의 시간을 갖는가? 셋째, 한 주간 들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그 말씀에 따르는가? 끝으로, 성령의 은혜 안에서 주님을 기뻐하는 마음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