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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똑같은 일을 하면서 왜 어떨 때는 힘들게 느껴지고, 어떨 때는 힘들지 않게 느껴지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찬양
찬송가 218장(새 286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성경읽기
25 그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말씀의 문을 열며
27절에 “아는”이란 단어가 두 번 반복해서 나오는데, 원어의 뜻은 아주 가까운 사이에서, 경험에 의해 친밀함을 느끼는 관계적 앎을 의미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의 근원적 쉼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를 아주 친밀히 아는 관계 속에 있음을 암시합니다.
그런데 왜 주님은 ‘쉼’을 이야기하시면서 동시에 ‘주님의 멍에’를 언급하실까요? 멍에란 원래 수레, 쟁기 등을 끌기 위해 말이나 소의 목에 거는 막대입니다. 즉 멍에는 말과 소가 더 쉽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인 셈입니다. 주님의 멍에는 세상의 온갖 짐을 힘들게 지고 가는 우리에게 그 짐을 쉽고 가볍게 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님의 도구입니다.
주님의 멍에란 한마디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불순종의 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만 누리는 우리 영혼의 쉼을 앗아갑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에게 참된 안식이 있음을 기억합시다.
은혜 나누기
1. 예수님은 자신이 어떤 분이라고 말씀하십니까?(29절)
2.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것은 무척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멍에와 짐은 어떻다고 말씀하십니까?(30절)
3. 예수님의 멍에를 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의미합니다. 지금 내가 참된 마음의 쉼을 얻기 위해서, 먼저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1. 말씀에 항상 순종하여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며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과 안식을 누리는 가정 되게 하소서.
2. 중앙아시아_ 아제르바이잔 한 번도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지역에 주님의 일꾼들을 보내 주시고 현지인 성도들이 자기 민족을 복음화할 수 있는 헌신된 제자들로 성장하게 하소서.
* 정감함 :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시거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 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
* 성경읽기 : 역대상 2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