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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만찬
온 가족이 함께 정감 넘치는 만찬을 나누며 죽어 가던 내게 누군가가 장기를 기증해 주어 내가 새 생명을 얻었다면 그 후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찬양
찬송가 155장(새 165장) 주님께 영광
성경읽기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냑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말씀의 문을 열며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시인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첫째,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다고 말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얼핏 이것은 쉬운 일처럼 느껴지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결단입니다. 학교에서 혹은 직장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내가 그리스도인임을 알고 있습니까? 사실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말로 시인한다는 것은 때로 목숨을 내놓는 일과 같았습니다. 혹시 나는 믿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식사 기도를 하거나 성경책을 들고 다닐 때 부끄러워하진 않습니까?
둘째, 예수님을 삶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삶으로는 예수님을 부인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은 우리의 전 존재를 건 모험입니다. 그것은 믿음을 필요로 합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떨어지지 않는다는 믿음, 내 삶의 모든 것을 그분이 주관하신다는 믿음이 있을 때에만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은혜 나누기
1.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어느 정도로 잘 알고 계십니까?(30절)
2. 예수님은 어떤 사람을 하나님 앞에서 시인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까? (32절)
3. 고난 주간과 부활 주일을 보내면서 어떤 말과 행동으로 예수님을 시인하거나 부인했는지 나누어 봅시다. 그리고 이번 주에 어떻게 예수님을 시인하며 살 것인지 나누어 봅시다.
정감 나누기
1.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가족 앞에 감사의 제목, 고백과 용서의 내용을 이야기해 봅시다.(용납의 불문율을 기억하면서)
2.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회개와 이웃 사랑의 표현으로 *정감함에 물질을 드립시다.
함께 기도하기
1. 어디서든 예수님이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말로 고백하며 복음을 전하는 가족, 예수님을 믿는 자답게 살아가는 가족이 되게 하소서.
2. 동남아시아_ 미얀마 기독교계 소수민족인 친족(Chin族)을 향한 군사정부의 폭정이 그치게 하시고, 식량난과 강제노역에서 그들을 해방시켜 주시며, 국제난민으로서 주변 국가로부터 합당한 보호를 받게 하소서.
* 정감함 : 말과 혀로만 하지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와 회개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정한 정감함을 만들어 사용하시거나 가정의 저금통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아진 물질은 이웃 사랑 실천에 사용합시다.
* 성경읽기 : 열왕기하 18장~1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