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초만 해도 과학자들조차 비행기에 관한 아이디어를 보고 코웃음을 쳤다. 그들은 하나같이 어리석고 터무니없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편 중독자의 공상이며 미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에디슨의 모든 발명품은 세상의 상식을 벗어난 것들이었다.
남자들은 그동안 부모님들이 정해준 인생, 즉 평균의 삶을 살아오는 데 익숙하다. 그래서 그런지 노후의 삶도 평균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평균의 삶을 살아왔다면 이제는 특별한 삶을 살아 볼 꿈을 갖도록 제안해 본다.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는 삶의 방식이 아니라 나만의 독특한 삶의 방식을 계획해 보자.
세상의 발명가들과 탐험가들이 상식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삶을 상식의 레일 위에 올려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시도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처럼 생각하지 않았던 창의적인 생각들을 상상에서 현실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중년 이후의 삶도 황당한 꿈을 현실로 바꿔 가는 즐거움에 빠질 수 있다면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중년 이후 내가 갖는 꿈을 다른 사람들의 상식에 맞추지 말자.
내가 생각하고 있는 꿈은 에디슨이 가졌던 꿈처럼 사람들의 생각과는 아주 다를 수 있다. 내게 남은 인생과 내 꿈에 대해 나보다 더 몰입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내 인생이기에, 내 꿈이기에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렇다면 꿈을 실행하는 일에 본격적으로 몰입해 보자. 성취의 결과도 다른 사람의 상식 수준에 맞추지 말자. 그리고 내가 원하는 만큼만 이뤄 보자. 다른 사람들처럼 돈을 모으기 위해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평생 모은 재산을 가장 가치 있는 곳에 의미 있게 사용하는 꿈을 꾸고 현실로 옮겨 보자. 내가 가진 재능을 다른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나눠 주고, 삶의 보람을 내 재산으로 삼아 보자. 누구나 사는 방식대로가 아니라 내가 내 인생에 몰입해서 생각했던 그대로 살아 보자.
자신이 꿈꿨던 삶을 사는 인생은 실패가 없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실패라고 평가할지라도, 나 자신에게는 특별한 시도이자 내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기 때문이다. 누구나처럼 생각하고 평범한 노후를 계획하기보다 나만의 꿈을 디자인하고 실행하자. 내 인생은 특별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