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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호 보기 이원준 목사(사랑의교회)
작곡: 찰스 허친슨 가브리엘(C. H. Gabriel) / 작사: 제시 브라운 파운즈(J. B. Pounds)
이 곡을 작사한 제시 브라운 파운즈는 1861년에 태어나, 미국 오하이오주의 하이람에서 성장했다. 그녀는 몸이 허약한 탓에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교육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글재주가 뛰어나 많은 시를 썼고, 신시내티의 스탠다드 출판사에서 편집인으로 근무하다가 그리스도 교회의 목사인 존 파운즈와 결혼했다. 그녀는 평생 400여 편의 찬송시를 비롯해 50여 편의 칸타타 가사와 시집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이 찬송곡의 가사에서 이야기하는 ‘꿈’은 이 세상의 여정을 마치고, 마침내 주님의 품에 안기게 될 날을 그리는 소망이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서게 되는 그날에는, 역설적으로 이 땅의 기억들이 꿈처럼 희미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실재가 돼 생생하게 우리를 감싸게 될 것이다. 이 찬양을 통해 매 순간 꿈에도 그리는 주님을 더욱 사모하며, 그날을 기다리는 간절함이 더해 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