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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호 보기 박희봉 목사(찬양 사역자)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작사/작곡 : 정성실
이 찬양의 작곡자가 누굴까 늘 궁금했다. 최근 작곡자와 교제할 기회가 생겨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찬양이 많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이가 심각한 병으로 아픈 중에 자장가로 불러 준다는 집사님, 이 찬양을 부르면서 북한에서 위험한 고비를 여섯 번이나 넘겼다는 선교사님, 중국과 미국에서도 한인들이 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고 말씀해 주신 목사님 등 감사한 고백들이 있었습니다. 이 찬양을 지을 때는 1996년 임마누엘선교단 시절이었습니다. 그때 단원들과 함께 묵상한 말씀이 시편 121편이었는데, 건반 위에 성경책을 올려놓고 눈으로 그 말씀을 읽어가며 손은 아무렇게나 연주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멜로디를 입으로 내기 시작했죠.” 이 찬양을 통해 우리를 지키시고 안아 주시며 어루만지실 참 좋으신 주님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