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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호 보기 이원준 목사(사랑의교회)
작사 E.H. 해밀튼 / 작곡 I.D. 생키
이 찬송은 엘리자 해밀튼(Eliza Hamilton)의 시에 데이빗 생키(David Sankey)가 작곡을 해서 완성된 곡이다. 작곡자 생키는 무디 목사의 부흥회에서 글을 배우지 못해 성경을 읽을 수 없었던 한 소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성경을 읽을 수 없는 소녀는, 예수님을 영접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으로 “주님, 저는 비록 부족하기 짝이 없지만 내 모습 이대로 받아 주옵소서”라고 부르짖었고, 결국 구원의 확신을 체험하게 됐다. 소녀의 이야기에 감명받은 생키가, 소녀의 신앙고백을 쓴 해밀튼의 시에 곡을 붙임으로 이 찬양이 완성됐다. 하나님의 나라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먼 곳이다. 반대로 하나님의 자비하심 앞에서, 가난한 심령으로 엎드리는 자에게는 이미 허락된 나라이다. 이 찬양을 통해 “나를 받아 주옵소서”라는 겸비함을 회복하고, 예수님께서 나를 받아 주시리라는 은혜의 확신을 풍성히 누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