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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호 보기 이원준 목사(사랑의교회)
작사/작곡 미상
“곧 오소서 임마누엘”은 전통적인 교회력에서 주님의 탄생 전야 전날까지 7일 동안 불리는 노래, “O-안티폰” 중 한 곡으로 12세기 라틴시를 기초로 쓰여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곡이다. “O-안티폰”은 12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7일 동안 모두 ‘오’라는 감탄사로 시작해, 예수 그리스도가 ‘지혜,’ ‘주님’, ‘이새의 뿌리’, ‘다윗의 열쇠’, ‘영원한 빛’, ‘만민의 임금’이심을 고백하다가 결국 ‘임마누엘’로 귀결하는 찬미곡 시리즈다. 이 일곱 곡은 모두 예수님의 강림을 예고한 성경적 표징들을 점진적으로 제시해 구세주에 대한 갈망과 소망을 노래한다. 이 찬미곡 시리즈의 마지막에는 ‘임마누엘’, 즉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우리가 부를 노래의 마지막도 마찬가지다. 결국 우리가 고대하고 있는 마지막은 그분과 함께하는 것이다. 이 찬양을 통해 우리에게 오셨고, 지금도 함께하시며, 마침내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는 마음을 고백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