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2015년 07월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과월호 보기 이원준 목사(사랑의교회)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작자 미상/ 아일랜드 민요


이 찬양은 8세기에 아일랜드의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시인이 “낮이나 밤이나 어느 때든지, 주님만 나의 모든 의식과 생각을 채우시고 다스리시길 소원합니다”라는 마음으로 썼던 고대 아일랜드어 기도문을 1905년 메리 엘리자베스 번이 영어로 번역하고, 그 후 영국 멘체스터의 엘레노어 헐이 이 기도문에 아이랜드 민요를 붙이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구원하시면서 그 가운데 가장 핵심적으로 이루시는 일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다. 내 죄를 그분이 짊어지시고 그분의 의로움이 내게 덧입혀지는 일, 또 내가 그 안에 거하고 그분께서 내 안에 거하시는 이 위대한 역사와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만이 누리는 복이고 특권인 것이다. 바로 이 시간에도 은혜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앞에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라는 찬양을 기도로 올려드리며,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더욱 풍성히 누리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