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2018년 10월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과월호 보기 이원준 목사(사랑의교회)

캐롤리나 샌델버그 작사/오스카 앤펠트 작곡


이 찬양은 ‘스웨덴의 패니 크로스비’라고 불리는 캐롤리나 샌델버그가 1865년에 작사하고, 오스카 앤펠트가 작곡했다. 캐롤리나는 목회자인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고, 예술과 문학에 조예가 깊고 신앙심 또한 신실했다. 그러나 그녀가 26세 되던 해, 아버지와 함께 스웨덴 고덴베르그 근교에서 배를 타고 여행하다가 갑작스런 파도에 배가 전복돼 아버지가 익사하는 가슴 아픈 일을 겪는다. 그 후 그녀는 슬픔과 마음의 고통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 보는 과정을 갖게 된다. 7년 후 하나님께서 날마다 자신을 하나님 아버지의 품에서 안전하게 보살펴 주신다는 고백을 하며, 슬픔을 승화시켜 이 찬양을 작사했다. 죄로 인해 슬픔과 고통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우리가 누리는 분명하고 유일한 위로는 하나님의 보살핌에 있다. 이 찬양을 통해 그 확신을 더욱 굳건히 다져 오늘도 승리하는 은혜를 누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