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마음의 문을 열며
갓 태어난 아기가 처음부터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배밀이를 하고 걸음마를 합니다. 짧은 다리로 소파 같은 높은 곳에 올라가려고 애를 쓰기도 합니다. 당연히 아기는 혼자 힘으로 소파 위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안간힘을 쓰는 아기의 엉덩이를 손으로 살짝 받쳐 주면, 아기는 금방 소파 위에 올라갑니다. 이처럼 누군가의 작은 도움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게 할 때가 있습니다. 성도인 우리도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을 신뢰하는 성도라면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갈렙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신과 여호수아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셨다고 말합니까?(6, 9절)
2.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자신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갈렙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0~11절)
3.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무엇을 요구합니까? 그가 이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12절)
4. 하나님께서 갈렙에게 주신 축복은 무엇이며, 성경은 갈렙이 이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언급합니까?(13~14절)
5. 하나님께서는 45년 전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여호와의 능력을 나타낸 갈렙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6. 나는 부족함과 한계를 느끼며 살아가지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 일하기 원하시며 반드시 약속을 이루십니다. 부족한 나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위해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85세의 갈렙은 나이와 육체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면 아낙 사람들을 쫓아낼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그가 힘이 강하고 엄청난 전투력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하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때 두려움을 느끼고 망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이 있다면 끝까지 그 약속을 믿고 나가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힘과 능력을 주시고 반드시 약속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작음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주의 일을 감당함으로써, 하나님의 크심을 나타내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