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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십자가 없이는 면류관도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면류관을 얻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고난과 고통이 필연적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복을 바라지만 고난은 없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은혜를 누리려면 고난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나눌 서머나교회는 예수님을 위해 고난당할 각오로 신앙생활을 감당했습니다. 서머나교회 성도들이 보인 행적을 따라가며, 내게 닥친 고난을 어떻게 지혜롭게 극복할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서머나교회 사자에게 보낸 편지에 묘사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8절)
2.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심한 박해를 당하고 있는 서머나교회를 향해 어떤 칭찬을 하십니까?(9절)
3. 예수님께서는 서머나교회가 환난과 궁핍을 견디며 영적으로 부요한 삶을 살고 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부요한 자’는 무엇을 의미합니까?(참조 약 2:5)
4. 환난 중에 있는 서머나교회가 고난을 이겨 낼 방법과 환난을 이기고 받게 될 축복의 약속은 무엇입니까?(10~11절, 참조 딤후 4:7~8)
5. 서머나교회는 예수님을 향한 충성으로 생명의 면류관을 약속받았습니다. 나는 고난 앞에서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충성된 종으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까?
6. 그리스도인은 어떤 시험이 닥쳐와도 주님만을 의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앞에 놓인 고난을 이겨 내고 끝까지 충성하기 위해 바꿔야 할 모습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서머나교회는 빌라델비아교회와 함께 예수님으로부터 칭찬받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들이 칭찬받은 이유는 환난과 궁핍 속에서도 신앙의 정절을 굳게 지켰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세상의 고난과 역경 앞에서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언약을 신뢰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면류관을 온전히 소유하는 자가 됩니다. 어느 시대든지 고난은 늘 있습니다. 하지만 고난 앞에서 대처하는 모습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서머나교회처럼 예수님께 칭찬받는 자가 되려면, 처음이요 마지막이며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주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고난과 환난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믿음으로 싸워 나가는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