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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자녀가 부모의 은혜를 모르고 제대로 공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녀를 끝까지 사랑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듭니까? 태어날 때부터 아이를 길러 온 부모는 아무리 그 자녀가 배은망덕한 모습을 보인다 하더라도 어릴 때의 모습을 기억하기에 끝까지 사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부모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예시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만큼 부모의 사랑에 대해 이해하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하나님은 배은망덕한 자녀를 보면서 그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어떻게 대하셨습니까?(1, 3a, 4절)
2.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어떤 태도를 갖고 있었으며, 결국 어떤 운명에 처했습니까?(2, 5~7절)
3. 이스라엘이 그들의 죄악 때문에 멸망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시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8~9절)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볼 때 무엇을 느낍니까?
4. 이후 이스라엘은 어떻게 회복된다고 예언됩니까?(11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면서도 그 멸망을 막지 않으시고, 이처럼 멸망 이후에 회복시키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언제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죄를 범했을 때, 깨닫는 즉시 회개하고 잘못을 바로잡고 있습니까?
6. 하나님께서는 집을 떠난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지금도 죄인들이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인도해야 할 사람은 누구며, 그들에게 어떻게 이 사실을 전하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아버지 하나님은 사랑에 눈이 멀었습니다. 그래서 결코 그 자녀를 버리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되기를 완전히 거부한 배은망덕한 백성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결코 떠나지 않으십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가 죄를 범할 때 경책하며 회개하고 돌아오라 부르십니다. 끝끝내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면 징계가 시행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눈먼 사랑은 계속 이어집니다. 징계의 기간을 마치고 돌아오는 자녀를 두 팔 벌려 맞이해 주시고, 회복시키시며, 안식을 주십니다. 그리고 지금도 돌이켜야 할 영혼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혹시 지금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다면 당장 돌이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주님께서 기다리시는 영혼을 권면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복된 한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