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2021년 08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인생

과월호 보기

마음의 문을 열며
제럴드 싯처는 《하나님의 뜻》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면 그분의 은혜가 필요하다.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과거와 미래의 포로가 돼 두려움과 염려에 지배당할 수밖에 없다. 은혜가 모든 것을 바꿔 놓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그분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로마서를 저술한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삶을 경험한 자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받은 은혜를 로마 교회와 나누길 바라며, 복음을 통해 성도들의 믿음이 온전해지길 바랐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전하고자 했던 복음은 무엇이며, 복음을 통해 로마 교회에 무엇을 알리고 싶었는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에게 무엇을 감사하며 어떤 모습을 보여 줍니까?(8~9절) 그가 로마 교회를 방문하고자 한 것은 누구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까?(10절)
2. 바울이 로마 교회를 향해 애정 어린 사랑을 보인 이유는 무엇이며, 이를 위해 바울은 어떤 소망을 갖고 있습니까?(14~15절)
3. 바울은 빚진 자의 마음으로 로마 교회에 복음을 전하기 원했는데, 그가 로마 교회에 전하려는 복음에는 특별히 어떤 의미가 담겨 있습니까?(참조 롬 8:4)
4.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했던 또 하나의 이유는 무엇이며, 복음이 가진 능력은 무엇입니까? 여기서 복음의 대상은 누구이며, 이 대상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16~17절, 참조 롬 10:12)
5.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로마 교회를 방문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원했습니다. 나는 은혜에 빚진 자 된 바울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현재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며 살고 있습니까?
6.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는 하나님의 뜻대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자신의 삶을 바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복음의 사명자로서 살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목숨도 아깝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기보다, 내 뜻을 이루는 것에 관심을 둡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자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바울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값없이 받은 채무자입니다. 이 때문에 빚진 자로서 로마 교회를 향해 복음을 전하고자 애썼던 바울처럼,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사명을 감당하는 복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