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마음의 문을 열며
사람의 말과 행동에는 그 사람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내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올바로 파악하지 못하고 내 생각대로만 움직인다면,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필요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을 정확히 안다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나 자신에게 왜 이 같은 일이 일어났는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삶은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백성의 상태가 어떻다고 말씀하시며, 그로 인해 어떤 마음이 든다고 하십니까?(7~9절)
2. 예레미야가 본 광야 목장은 어떤 모습이었으며,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과 유다 백성을 어떻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까?(10~11절, 15~16절)
3.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황폐한 유다 땅을 바라보고 울부짖으며 어떤 질문을 던지고(12절), 하나님께서는 그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십니까?(13~14절)
4. 하나님께서는 백성에게 심판을 내리겠다고 말씀하시며, 동시에 자신이 기뻐하시는 것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이며, 심판을 앞둔 백성에게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24절)
5. 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아는 것’과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을 힘써 행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습니까?
6.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징계를 내리시는 이유는 연단을 통해 죄악을 제거하고 주님께 돌아오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지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의 거리 두기를 행했고, 갈수록 부패하고 타락해져 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그들의 미래를 보여 주셨는데, 그야말로 황폐함 그 자체였습니다. 유다의 목장은 황무지가 됐고, 가축과 짐승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국 이스라엘 백성을 이방 나라의 포로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연단하셔서 그들의 죄악을 제거하시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거리 좁히기가 필요합니다. 나는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