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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여호와만 섬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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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온 지 20년이 지났습니다. 이 20년 동안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침입과 약탈을 감수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을 향해 사무엘은 그들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사무엘은 여호와를 사모하는 이스라엘 온 족속을 향하여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그 방법은 무엇입니까?(3절)
: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할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하나님만 섬길 것을 제시했다. 이방 신과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을 향하여 그것을 제거하고,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고 그분만을 섬길 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떠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떠났음을 말해 주고 있다.
2.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방법을 들은 이스라엘은 어떻게 반응합니까?(4절)
: 이스라엘은 사무엘의 말을 듣고 그가 말한 대로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겠다고 선언했다. 바알과 아스다롯과 같은 이방 신을 여호와와 함께 섬기고 있던 이스라엘은 여호와께로 돌아오기 위해서 그들 가운데 있던 우상을 제거했다.
3.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을 미스바로 모이게 합니다. 그곳에서 그는 무엇을 합니까? (5~6절)
: 사무엘은 미스바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금식하며 기도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여호와 앞에 물을 붓고 종일 금식하며 여호와께 회개한다. 그리고 사무엘은 그곳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린다.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렸다는 의미다. 곧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말씀의 다스림을 받았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4. 온 이스라엘이 미스바에 모여 있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치러 다시 올라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 자손은 어떻게 반응합니까?(7~8절)
: 블레셋이 미스바에 모여 있는 자신들을 치러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두려워했으나, 예전처럼 여호와의 궤가 있는 곳으로 가서 여호와의 궤를 가지고 오는 식의 대처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무엘에게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도록 쉬지 않고 부르짖어 기도할 것을 요청한다.
5. 이스라엘 자손들의 요청에 사무엘은 온전한 번제를 드리고, 이스라엘을 향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응답하십니까?(10절)
: 블레셋 사람들은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온다. 그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큰 우레를 발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어지럽게 하셨고 그들은 이스라엘 앞에 패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을 벧갈 아래까지 쳐 내려갔다. 6. 또다시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왔을 때 이스라엘은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우상들을 제거하고,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며 여호와의 말씀의 다스림을 받았던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을 뚜렷하게 경험하기 위해서 제거해야 하는 마음의 우상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함께 나누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들 중에 있었던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여호와만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미스바로 모여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말씀을 받은 사무엘은 사사로 세워져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말씀으로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블레셋이 그들을 향해 공격해 올 때, 그들은 여전히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쟁 앞에서 그들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여호와의 궤로 향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사무엘에게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쟁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기다리며 기도로 나아갑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구원을 보이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과 섬김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