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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에스겔은 북쪽과 남쪽에 있는 제사장들의 방을 측량하고 있는 자를 따라가며 봅니다. 제사장들의 방에서는 지성물을 먹거나 그것을 보관하기 때문에, 그곳은 거룩한 곳입니다. 또한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갈 때는 거룩한 예복을 입지만, 직무를 마치고 성소에서 나가야 할 때는 반드시 이 거룩한 방에서 다른 의복으로 갈아입고 백성의 뜰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담을 측량하여 에스겔에게 보여 줍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구별해야 할 속된 것은 무엇이며, 거룩함을 위해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할지 묵상해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북쪽과 남쪽에 있는 거룩한 방들의 용도는 무엇입니까?(13~14절)
-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먹고 그것을 보관하는 곳, 또는 성소에서 수종 들기 위해서 의복을 갈아입는 장소임.
2.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바로 바깥뜰로 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4절)
- 제사장들이 수종들 때 입는 의복은 일상에서 입는 옷과 구별되어야 하기 때문.
3. 에스겔이 본 환상에서 측량하는 자가 담 이외에 처음 측량한 것은 성전의 어떤 부분입니까?(6절)
- 성전의 동쪽 문.
4.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참고 벧전 1:16). 성전에서 행해지는 제사장들의 엄격한 규율들과, 성전과 세상을 구분하는 담들로 인한 엄격한 구별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5. 제자들은 세상으로 보내질 때에도 그들의 거룩함을 계속 유지해야 했습니다(참고 요 17:16~19). 나는 교회뿐만 아니라 학교, 직장 등에서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6.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상에서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세상 속에서 유혹하는 속된 것들을 끊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위해서 이번 주에 내가 꼭 해야 할 것들을 적어 보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가 된 것은 결국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방 나라와 구별된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범한 이스라엘이 진정한 마음으로 우상숭배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으로 돌이키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철저한 회개와 행동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철저하게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세상 가운데서 거룩함의 영향력을 끼치기를 원하시며 세상으로 보내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