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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요즘 사람들은 ‘나만 잘되면 되지 않나?’, ‘내 앞가림하기도 벅찬데…’라고 생각하며 이기적인 삶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팍팍한 일상으로 인해 인간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전도자는 이기적인 삶을 추구하기보다 진리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인생의 참된 목적과 의미를 발견하기 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위로하며 더불어 사는 삶이 무엇인지도 깨닫기를 희망합니다. 그렇다면 타락한 세상에서 내 삶은 어떠해야 할지 전도자가 추구하는 삶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전도자는 약한 자를 짓밟고 착취하는 부조리한 현실을 어떻게 표현합니까?(1절)
2. 전도자는 불의한 세상에서 학대와 고통을 당하는 비참한 상황을 어떻게 바라봅니까?(2~3절) 연약한 자의 슬픔을 아무도 위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전도자는 약육강식의 현실을 사는 사람이 겪는 일을 어떻게 표현했으며, 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4~5절)
4. 전도자는 시기와 질투가 가득한 경쟁 사회를 보며 탄식했는데 이런 모습이 나타나게 된 배경은 무엇이며, 어떤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까?(참조 전 4:8)
5. 불의한 세상과 경쟁 사회에서 위로자가 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잘되는 모습을 시기하는 마음 때문에 고립과 괴로움에 빠져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6.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신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서 내 안에 바꿔야 할 모습이 있다면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는 상대방이 죽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는 생각으로 서로를 적으로 여기는 불의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지체들을 돌아보고 사랑할 여유를 잃어버린 채 더욱 황폐해져 갑니다. 전도자는 우리 삶 곳곳에 죄가 깊이 스며들어 일그러진 현실을 탄식하며, 다른 사람보다 더 낫고자 하는 시기와 경쟁심을 바람을 잡는 것처럼 헛되다고 깨우칩니다. 숨결같이 짧은 세상을 살아갈 때 필요한 것은 자신만을 드러내려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라고 말합니다. 이는 지혜의 원천이신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에게 요구하신 삶의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바로 세워 이웃을 돌아보며 섬김의 기쁨을 누리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