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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창조 타락 구속》의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알버트 월터스 교수는 “세계관이란 한 개인이 주변 사물들을 바라보는 포괄적인 신념의 틀”이라고 정의합니다. 즉, 세계관은 세상을 보는 렌즈와 같습니다. 어떤 안경과 렌즈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선명도에 차이가 나듯이, 어떤 세계관을 지녔느냐에 따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그리스도인은 복음적 세계관을 가져야 하며, 복음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자신을 지배해 왔던 기존의 세계관을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을 통해 복음적 세계관을 가진 제자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베스도 총독과 아그립바왕에게 자신이 예수님을 만나면서 어떤 일을 겪었으며, 이후 어떻게 행동했다고 말합니까?(19~20절)
2. 바울은 유대인들이 자신을 어떻게 하려 했다고 말합니까? 또한 자신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어떤 메시지를 전했다고 증언합니까?(21, 23절)
3. 베스도는 왜 바울이 미쳤다고 말합니까? 바울이 베스도에게 자신이 미치지 않았으며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한다고 주장할 수 있었던 근거는 무엇입니까?(24~26절)
4. 바울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은 모든 사람이 자신과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29절)
5. 예수님을 만난 후 바울은 모든 일을 복음으로 바라보고 해석합니다. 나는 예수님을 만난 후 복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노력합니까?
6. 바울처럼 복음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로 이전에 가졌던 세계관 대신 복음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보게 됩니다. 모든 일을 세상의 기준이 아닌 복음의 기준으로 새롭게 해석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아그립바왕 2세 부부와 유대 총독 베스도에게도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복음의 관점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담대히 예수님을 전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제자는 복음을 기준으로 세상을 봐야 합니다. 삶에서 일어난 일들을 복음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복음을 따라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비록 세상이 죄인을 대하듯 공격할지라도 끝까지 사명을 붙드는, 복음적 세계관을 지닌 제자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