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는 주위에서 환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또한 우리도 환난을 당한 때가 있으며, 어쩌면 지금 환난 중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환난이 건강문제이든, 직장문제이든, 자녀문제이든, 재정문제이든 분명한 것은 환난은 힘들고 괴롭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 환난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고, 혼자서 이 짐을 지고 간다는 생각이 들면 더욱 견디기가 힘듭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 환난을 이겨 나갈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의 데살로니가교회도 환난과 핍박을 당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하지만 바울이 여러 교회에게 자랑한다고 편지에 썼듯이 데살로니가교회는 박해와 환난 중에서도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견디는 교회였습니다(1:4). 그렇다면 무엇이 환난을 이기는 힘이 될 수 있을까요? 본문을 통하여 함께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에 의하면 하나님의 공의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6~7a절)

- 하나님의 백성에게 환난을 받게 하는 자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다.


2. 바울은 이러한 공의가 실현될 것을 말씀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모르는 자나 복음을 거부한 자에게는 언제,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요?(7b~9절)

-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실 것인데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내리실 것이다.


3.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때 예수님께서는 그의 성도들과 모든 믿는 자에게 무엇을 받으시고 어떻게 여김을 받으십니까?(10절) 그의 성도들, 모든 믿는 자는 누구를 가리킵니까?

-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신다.
- 전 역사를 통틀어 구원받은 모든 주의 백성을 말한다.


4. 바울은 환난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의 공의를 바라보고 있는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무엇을 기도합니까?(11~12절) 그들은 환난 중에 있는 자신들을 향한 기도의 도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각자의 생각을 나눠 봅시다.

- 바울의 기도에 감사함과 위로를 얻었을 것이고, 기도가 응답되리라는 소망이 생겼을 것이다.


5. 우리 시대에도 환난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될 것이며 또한 누군가가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실현과 기도의 도우심을 믿는다면 지금 우리의 태도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6. 우리는 하나님 말씀의 약속과 성령의 도우심을 받는 자임과 동시에 교회와 성도를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 자들입니다. 우리 주위에 나의 기도와 격려가 필요한 영역과 사람들을 찾아 봅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하고 격려할지 함께 나누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고난 가운데 있는 데살로니가교회의 인내와 믿음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그리스도의 강림과 공의의 실현을 소망하며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또한 돕는 자의 간절한 기도는 그들에게 실질적 성령의 능력의 통로일 뿐 아니라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도 환난 중에 있다면 동일하게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소망을 가지고, 성령께서 계속하여 함께하시며 도와주심을 기대해야 합니다. 환난과 핍박을 이기는 힘은 소망함과 위로와 격려입니다. 또한 우리는 바울과 같이 형제를 위해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주위에 많은 영역과 사람들이 우리의 기도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소망으로 격려받고 격려하며, 기도로 위로받고 위로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우리 안에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 일을 위하여 함께 달려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