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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스가랴는 구약의 계시록이라 불릴 만큼 마지막 때에 관한 예언과 계시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초림으로부터 이미 이 땅에 종말이 시작되었다고 기술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이미(D-day)’ 사탄의 등뼈는 부러졌지만 마지막 때가 오기 전까지는 ‘아직(V-day)’ 성도들이 이 땅에서 완전한 승리를 맛보지 못합니다. 지금 우리는 종말의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제 임할지 모르는 그날을 준비하는 성도는 예수님의 초림으로부터 시작된 종말이 재림의 때에 완결되고, 모든 만물이 첫 창조 시의 거룩한 모습으로 회복될 것을 소망합니다. 스가랴의 마지막 부분은 예수님 재림 시에 있을 회복의 소망에 대해 예언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본문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는 “그날”, 곧 여호와의 날은 언제를 의미합니까?(1, 8~9절) 스가랴가 이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스가랴는 마지막 때에 임할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표현합니까?(8~9, 11절) “생수”는 무엇을 의미합니까?(요 4:11; 7:38~39 참조)
3. 초막절을 언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16절, 레 23:39~43 참고) 애굽은 무엇을 상징합니까?(19절)
4. 마지막 날에 새 도성 예루살렘은 어떻게 변화됩니까?(20절) 하나님은 말방울과 솥까지 어떤 용도로 쓰일 것이라 말씀하십니까?(21절)
5. 마지막 때 모든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제사를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내 삶에서는 어떤 부분이 거룩해지리라 생각합니까?
6. 마지막 날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그날 이후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원토록 무엇을 하며 살게 될지 나누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인간에게 가장 원하시는 모습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딤전 2:4). 그러면 구원받은 성도들의 공동체에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일은 무엇일까요? 이사야 43장 21절에서 하나님은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인 우리가 주를 찬송하고 예배하는 모습을 보기 원하십니다. 죄악이 세상에 들어오고 주의 백성이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이 처음 인간을 지으신 목적이 상실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사랑하시기에 자신의 생명을 주시면서 구원과 회복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 마지막 때에 영원한 찬송과 예배의 대상으로 그분의 자리를 완전히 회복하실 것입니다. 그날에 모든 성도는 하나님을 영원히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