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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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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께서 명하신 믿음의 싸움을 싸우며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이 승리하는 원리는 자신의 능력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 편에 속하기 위해 우리는 말씀을 철저히 붙들어야 합니다. 여호수아서는 그런 우리의 삶에 많은 교훈을 줍니다. 광야 40년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요단 동편에서 가나안 땅을 향해 전진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이스라엘 백성과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새로운 지도자에게 주시는 말씀에 함께 귀 기울여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는 사건은 언제 발생했습니까? 그 당시 여호수아는 어떤 지위에 있었습니까?(1절, 참조 신 34:9)
->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그 지도력을 승계해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로 세워진 이후, 그에게 찾아오셔서 말씀하신다. 당시 여호수아는 모세의 수종자였다.

2.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임무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약속은 무엇입니까?(2~4절)
->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단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가라는 임무를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밟는 모든 땅을 그들에게 주겠노라 약속하신다.

3. 여호수아의 전임자였던 모세는 어떤 지도자였으며, 그가 이룬 업적은 무엇입니까?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받았을 때, 그는 어떤 심정이었겠습니까?(참조 신 34:10~12)
-> 모세는 이스라엘의 역사에 전무후무한 지도자였다. 그는 애굽의 바로 앞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권능을 선포하던 지도자였고, 홍해 사건과 광야의 행군을 이끈 위대한 지도자였다. 반면 여호수아는 열두 지파 중 한 지파의 지도자일 뿐이었고, 용맹한 장수였지만 모세에 비해 그의 지도력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4.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앞둔 백성과 여호수아에게 무엇을 명령하십니까?(7~8절) 이것이 전투력보다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율법을 지키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 것을 명한다. 그럴 때, 형통하며 평탄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이 전쟁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전쟁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승리의 통로가 되기 위해서 하나님께 속해야만 한다. 그 방법은 말씀을 철저하게 붙잡는 백성이 되는 것이다.

5.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그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인정합니까? 혹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6.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가나안과 같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함께하시겠노라 약속하십니다. 매일의 삶에서 강하고 담대하게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지금 나는 내 소유와 지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중 어느 것을 더 신뢰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이스라엘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합니다. 광야 시대를 지나 가나안 시대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모세의 시대가 지나가고 여호수아라는 지도자가 이스라엘을 이끌고 정복 전쟁의 과업을 완수해야 합니다. 모세의 지도력은 절대적이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의 지도자였던 여호수아는 모세와 가장 가까이 있었던, 그의 수종자였고 아말렉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기도 했지만, 모세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재차 반복해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그에게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기 위해서 그는 강하고 담대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어느 것보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기 위해 강하고 담대하라고 요청하십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을 때 승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적인 능력임을 인정합니까? 전쟁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지를 올 한 해 동안 우리 마음에 새겨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