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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반전을 꿈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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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가 즐거워하는 이야기나 영화들 중에는 진행 과정에서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절정에 이르러 놀라운 반전을 보여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던 주인공이 결말에 가서 그 모든 역경들을 토대로 삼아 기쁨과 영광을 누리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때론 우리의 삶에도 놀라운 반전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오늘은 말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지만 신앙으로 삶의 반전을 일으키는 시인의 모습을 보며, 우리 삶에서는 어떤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시의 전반부에서 원수는 어떤 악행들을 저질렀습니까?(3b~8절)

 

2. 시인은 어떤 상황에 처했으며, 하나님께 어떤 요구를 합니까?(1, 9~11절)

 

3.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무엇을 하셨습니까?(12~17절)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말하는 시인의 태도는 앞서 원수의 악행과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할 때와 어떻게 다릅니까?

 

4. 시인이 다시 드리는 기도(18~23절)를 보면 원수가 득세한 상황이 당장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절망적인 상황에 비관하다가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는 시인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시인은 복수를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약한 자가 회복되고 교만한 자가 심판받기를 원하는 기도를 합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며, 기도할 때 삶이 변화된 경험이 있습니까?

 

6. 하나님께서 이미 하신 일을 기억할 때 우리는 절망 가운데에서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 나를 둘러싼 어려운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뻐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는 드라마에 나오는 출생의 비밀이나 높은 신분의 배우자, 복권 당첨과 같은 이야기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꿈꿀 수 있는 반전은 평소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하나님께서 이미 행하신 일 안에 있습니다. 예로부터 왕이 되시고 구원을 베푸시고, 그 어떤 것도 부수고 만드시며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이미 그 놀라운 반전은 내 삶 가운데 일어났으며, 계속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 되심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반전을 꿈꾸는 서로가 되도록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