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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예수님의 영광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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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하는 주간을 맞아, 오늘은 부활에 대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을 만나면 어떨 것 같습니까? 만일 내가 죽었다가 살아난 경험을 했다면, 그 경험을 사람들에게 말할 때 어떤 기분일 것 같습니까? 어떤 태도로 그 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죽음과 부활을 앞두고 여러 놀라운 상황을 겪으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가장 자랑스러운 영광의 순간은 언제인지, 그리고 그 영광을 알게 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오늘의 말씀을 통해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맞이하는 무리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13절) 그들이 이렇게 예수님을 맞이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7~18절)

2. 무리 가운데로 들어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정작 어떻습니까?(14절) 예수님께서 이런 모습으로 예루살렘에 들어가는 이유를 성경은 무엇이라 말합니까?(15절)

3.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오실 때 환호했던 큰 무리와 달리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19절) 두 무리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4. 영광스러워 보이는 순간(13절)과 정작 성경이 말하는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16절)가 다른 것을 볼 때 무엇을 느낍니까?(참조 7:39, 13:31, 15:8)

5. 그동안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세상이 말하는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완수한 것을 영광으로 여기는 삶을 사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어떻습니까?

6. 죽음을 이기시고 영광 중에 계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을 하나님의 영광이라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참된 영광을 누리기 위해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께서는 겉보기에 영광스러운 순간이 아니라, 큰 무리의 환영의 소리도 없이 몇몇 제자들에 의해 부활을 환영받고, 승천하셨습니다. 또 소수의 제자들이 자신의 부활을 증거하며 열매 맺는 순간을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영광스럽게 생각했던 순간과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생각하시는 순간은 다를지 모릅니다. 지금도 주님께서는 우리가 부활의 복음을 전하며 열매 맺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함께 그 영광스러운 순간에 동참하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