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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말씀을 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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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자의적으로 해석하려 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말씀을 적용하는 것은 분명 중요한 일이지만,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당시 상황을 연구하거나 묵상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반응하는 것도 위험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내게 주어진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본문을 통해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의 말씀이 누구에게 임했으며, 그가 들은 말씀은 무엇입니까?(35절)



2. 친구인 선지자를 치라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은 다른 한 선지자는 어떻게 반응했으며, 그는 어떻게 됐습니까?(36절)



3.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또 다른 사람에게 같은 말을 전했고, 이번에는 그가 상하도록 맞았습니다(37절). 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합니까?


4.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은 이스라엘 왕에게 선지자를 통해 경고가 주어지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임에도 자신의 판단으로 지키지 않는 선지자와, 혹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해하면서까지 순종하는 선지자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혹시 하나님의 말씀을 중하게 여기지 않고 내 생각대로 판단해 취사선택한 경험이 있습니까?


6. 하나님의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일은 위험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순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지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의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대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내 삶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제나 말씀의 권위에 순종하고, 바른 해석을 통해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혹시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거나,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왕처럼 자신의 유익에 맞추려고 했던 경험이 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항상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내 삶 깊이 받아들여, 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변화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의 자녀가 돼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