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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본질에 집중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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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많은 사람들은 삶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심각한 고민에 빠집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하거나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그럼에도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본질에 집중하기보다 임시방편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에 어려움이 발생하거나, 특히 누군가 나 자신을 공격한다면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겠습니까? 본문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예수님께서는 어떤 방식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셨는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행하셨으며, 그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십니까?(19:45~46)



2.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지도자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행하신 일은 무엇입니까?(19:47, 20:1) 예수님께서 상황과 상관없이 복음 전파에 힘쓰시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3.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장로들이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께 제기한 질문은 무엇이며, 이런 질문을 던진 이유는 무엇입니까?(20:2)


4. 종교지도자들의 문제 제기에 예수님께서 되물으신 것은 무엇이며, 이렇게 질문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20:4) 예수님의 질문에 그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20:5~7)


5. 성전 정화와 복음 전파에 집중하시면서 종교지도자들의 무지까지 지적하신 주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당신은 기도를 통해 공동체의 회복과 말씀을 가르치고 세워 가려는 사역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습니까?


6. 예수님께서는 종교지도자들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사역의 본질에 집중하셨습니다. 나와 공동체 주변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내가 집중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집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공격하는 대제사장과 서기관, 장로들의 공격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성전을 청결하게 해 기도에 집중하게 하셨고, 날마다 복음을 가르치시며 이 땅에 오신 사명에 집중하셨습니다. 그들은 이런 권위가 어디서부터 온 것인지 물으며 예수님의 사역을 트집 잡는 데 집중했지만, 주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권위로 묵묵히 사역하셨습니다. 이처럼 본질 중심의 사역을 하면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에 맞게 정리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우리도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가 본질에 집중하도록 기도하며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며, 주님의 뜻에 맞춰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