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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함께 식사하는 자리만큼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고, 가치관을 공유하기 좋은 자리도 없습니다.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느끼는 생각과 고민들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그들을 통해 깨닫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베푸신 식사 자리에 우리가 참여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또한 주님과 함께한 자리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닫게 될까요? 본문을 통해 주님과 함께한 식사 시간이 내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에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 무엇을 준비하게 하셨으며, 그들에게 알려 주신 내용은 무엇입니까?(8~12절)
2. 유월절에 주님께서 식사 전에 하신 말씀은 무엇이며,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먼저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15~16절)
3. 예수님께서 잔과 떡을 나누며 하신 말씀은 무엇이며, 그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18~20절)
4.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몸과 피를 의미하는 떡과 포도주를 나눠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우리는 예수님께서 준비하신 식사 자리에 기꺼이 동참해 주님이 원하시는 제자의 길을 갈 준비가 돼 있습니까?
6. 주님께서 재림하실 날을 소망하는 제자로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려면 누구나 변화가 필요합니다. 주님과의 식사 자리에 동참한 제자로 내 안에 변화돼야 할 부분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어떤 결단을 해야 하는지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주님의 백성이며, 세상으로 보냄받은 주님의 제자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삶의 방향과 목적은 예수님께 맞춰져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삶의 방향을 맞추시기 위해 식사 자리를 준비하셨고,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떡과 포도주를 마시게 하셨습니다. 이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셔야 주님 중심으로 삶의 방향을 맞추게 됩니다. 만일 식사 자리에 참여하고도 딴 생각을 하고 있다면 주님의 제자로 사역할 수 없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준비하신 식사 자리에 동참해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십시오. 비록 쉬운 길은 아니지만, 그 뜻에 순종할 때 주님과의 동행하는 제자만이 누릴 수 있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