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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크리스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저개발국 사람들에게 집안에 굴러다니는 낡은 안경을 전해 주자는 운동을 벌였다. 그의 목표는 육체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었다. 하나님께 대한 그런 순종의 행위는 다른 크리스천 안경사들을 감동시켰고, 그들을 통해 4천 개 이상의 안경이 수집되어 남미 지역에 전해질 수 있었다.
한 사람의 개인이라 하더라도 그는 거대한 하나님 나라의 일원으로 언제든지 하나님에 의해 쓰임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불러 크게 쓰실 수 있다. 이제 막 자신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지켜보는 수많은 이들에게 우리가 보여 주는 순종의 행위는 하나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건축가로서 이름을 날리다 은퇴한 올렌 마일즈(Olen Miles)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겸손했고 근면했다. 게다가 자기 삶의 많은 시간을 자원봉사로 교회 건물을 세우는 데 바쳤다. 그의 그런 섬김을 통해 그가 사는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몇몇 나라도 자신들의 지역에서 올렌 마일즈가 세운 교회를 갖게 되었다. 그가 세운 교회에서 지금은 수천 명이 예배를 드리고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모두가 다 하나님에 대한 충성과 순종에 따른 결과다. 그의 삶은 다른 많은 이들이 교회와 신학교 건물을 세우는 데 자원해서 동참하도록 이끌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따라 단 한 사람이 순종하더라도 그를 통해 많은 이들이 영향을 받는다. 마찬가지로 유명한 복음전도 단체가 나서는 것보다 평범한 한 사람의 신실한 순종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일지라도 아주 특별하게 쓰신다. 그것이 그분의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