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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7월

말씀으로 정결케 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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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마음의 진실과 정결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것 때문에 마르틴 루터는 고해실에서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곤 했다. 그는 며칠 동안 계속 몇 시간씩 고해실에 갔다. 동료 수도사들은 그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루터는 스스로를 정당화하기 위한 자신의 영리함에 놀랐다. 그는 첫째 계명이 마음과 목숨과 몸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알았지만, 이 명령을 단 5분 동안도 지킬 수 없었다.
  우리의 가장 선한 의도를 가로막는 모든 부스러기를 제거한 정결한 마음을 상상해 보라. 어떤 사람을 보았을 때,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그를 위해 축복해 주고 기도해 주는 것이라고 상상해 보라. 당신이 도전을 받거나 걱정할 때마다 반사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힘을 달라고 기도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당신의 ‘원수’를 진심으로 축복해 주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그런 모습은 바로 ‘하나님 말씀으로 마음을 깨끗이 씻을 때’ 일어날 것이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는’(골 3:16) 모습이다.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모습이다.


  성경은 우리가 지금 이곳, 하나님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려 준다. 또한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가르쳐 준다. 이 작업에는 반드시 성경이 필요하다. 나는 영적으로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사람 중에서 성경에 깊이 잠기지 않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바울은 이런 성경의 역할에 대해 유명한 말을 남겼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