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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행복한 부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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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이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해 심각한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에 불을 켜고 좋은 사람, 하나님이 정해 준 사람을 찾고 또 찾습니다.
그러나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했는데도 행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데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불행하게 살게 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부부가 많습니다.
결혼은 약속이 있는 관계입니다 그 약속은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아내와 남편에게 조금씩 다르게 적용하게 됩니다.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것은 ‘순종하는 사랑’이며,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책임지는 사랑’입니다.
부부는 이 약속을 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 약속을 평생 지키며 사는 것이 행복의 열쇠입니다. 그런데 살아 보니 이 약속을 지키는 일이 결심만으로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행복하지 않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순종과 사랑이 힘든 것이 아니라 자신이 행복하지 않으니 힘들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저희 부부도 예수님과의 친밀함에 눈이 뜨여 가면서 비로소 행복한 부부로 살 수 있었습니다. 예수 믿는 남편이 좋은 이유는 행복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아내가 좋은 이유도 행복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행복하기를 갈망하는 사람과 이미 행복한 사람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만약 좋은 사람과 결혼했는데도 행복하지 않다면 예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예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면 얼마든지 순종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부부생활은 운명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한순간에 이루어 주시는 것도 아닙니다. 24시간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순종 아내’, ‘사랑 남편’의 삶을 살아가면서 놀랍게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