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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8월 쉼이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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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길거리를 지나다가
시원한 물만 봐도 즐겁습니다.
더위를 해갈하는 분수처럼
말씀이 뒤엉킨 삶의 실타래를
풀어주는 생명수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