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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하나님의 군사가 누리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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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있는 걸림돌은 세 가지란다!
첫째, 네 스스로 영웅이 되고자 한다면
넌 네 자신의 힘을 의지할 거야.
그렇게 되면 내 왕국에서는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단다.
둘째, 네가 스스로를 애송이라고 욕한다면
넌 거짓말을 하는거야.
왜냐하면 넌 왕의 아들이고 결국 승리할 거니까.
셋째, 마음속에 복수심을 품고 있는 한
넌 우리와 어울릴 수 없단다.
나를 위해서 넌 그렇게 다투면 안 돼.
왜냐하면 그런 마음은 모두 원수가 너에게 접근해서
너와 나 사이의 계획을 망치게 하는 통로가 되거든.
넌 날 위해 싸우고 싶어했잖니?
그렇다면 이런 가시들의 구속해서 벗어나야 해.
어떻게 하겠니?”

톰은 모든 것을 다 꺼내놓았다.
자신의 아픔, 무너진 자존심, 그리고 명예욕까지….
모든 것을 꺼내놓자, 왕자가 톰의 가슴에 손을 갖다 댔다.
그의 손길이 모든 가시들을 다 뽑아내는 것 같았다.
이제 톰의 마음속에는 평화만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