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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인간이 되셨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신성한 생명이 인간의 자궁 속에 들어오셨습니다.
온 우주의 창조자가 살과 피를 가진 인간이 되셨습니다.
전지전능한 이가 작고 여린 태아가 되셨습니다.
말씀 하나로 세상을 다스리던 이가 동정녀 마리아의 손길을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는 휘황찬란한 빛이나 위엄 가득한 황제로 오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시골 처녀와 목수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하늘은 이 소박한 부부에게 위대한 보물을 맡기셨습니다.
장엄한 순간은 구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엄마의 품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연약한 생명이었습니다.
신비롭지 않습니까? 왕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