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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복음,“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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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티 파이튼의 성배>라는 영화의 한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아서 왕과 그의 기사들은
원정을 달성하기 위해서 다리를 건너야 한다.
한 노인이 그 다리를 지키고 있는데, 그 노인은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각 사람이 세 가지 질문에 답을 말해야 한다고 한다.
하나라도 답이 틀리면, 그들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 속으로 던져질 판이다.

두 번째 기사의 차례이다.
그도 이름과 임무를 묻는 질문을 받지만, 세 번째 질문은 다르다.
“앗시리아의 수도는 어디인가?” “모르겠는데- 아아아앗!”
그는 끝없는 나락 속으로 떨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이런 식으로 축소시켜 왔다.
당신이 죽을 때, 저승으로 가는 다리가 있을 것이다.
복음은 그 다리를 건너가는 데 필요한 질문에 대한 답이다.
문제는 이것이다.
신약성경 어디에 예수님이 “이제 내가 너희들이 죽었을 때 천국에 가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요구 조건을 너희들에게 주겠다”라고 말씀하셨는가?
예수님의 복음은 그 이상의 뜻을 담고 있다.
성경의 일관된 주제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써 성취된 약속이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하리라”(요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