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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선한 결과
한 여인이 집에서 구운 비스킷을 갖고 와서는 자기가 일하고 있는 기독교협회센터 사람들에게 돌렸다. 그런데 사람들마다 비스킷에 대해 한마디씩 칭찬의 말을 하자, 그녀가 말했다.
“참 이상해요. 이 비스킷을 만드는 데 들어간 재료들은 하나같이 맛없는 것들뿐이에요. 밀가루도 맛없고 베이킹 파우더도 맛이 없어요. 게다가 이런 주재료들 말고 소량으로 첨가된 첨가제들도 하나같이 맛없는 것들뿐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맛없는 재료들을 한데 섞어 오븐에 넣고 구우면 이렇게 맛있는 비스킷이 되어 나와요.”
우리 인생도 상당 부분 아무 맛도 없고 심지어는 쓰기까지 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맛없는 것들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취해, 우리가 예상치 못한 아주 ‘선한’ 결과를 만들어 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