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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난생 처음으로 하루 전체를 혼자 있기로 결심했을 때를 기억한다.
나는 나에게 이렇게 다짐했다.
‘다음 쉬는 날에는 하루의 모든 시간을 하나님과 단둘이서만 지내야겠다.’
그날이 언제 왔을 것 같은가?
다음 쉬는 날은 영원히 오지 않았다.
나는 미리 달력에다 표시를 하고 날짜를 정해야 했었다.
하루를 온전히 하나님과 함께 보낸다는 것은 좀 무섭기도 하고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라.
일흔 살이 될 때까지,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25,000일 이상의 시간을 선물 받는다.
그런데 너무 바쁘다며, 단 하루도 그분께 돌려드리지 않는다면 말이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