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편집부
해마다 세계 곳곳에서 들리는 재난과 기근의 소식은 그 횟수가 잦아지고 피해도 심각해지고 있다. 지구촌에는 배고픈 8억 5천만 명이 우리와 공존하고 있다.
오병이어선교회는 먹지 못하는 고통, 복음에 대한 소외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는 지역을 ‘Yellow Window’로 설정하고, 이들의 전인적인 회복을 위해 식품영양 전문인 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Yellow’는 이 땅에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섬기라고 하나님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경고하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Yellow Window 지역의 어린이 10명 중 1명은 5세 이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사망한다. 수많은 어린이가 나이에 비해 심각한 저체중 상태인데, 발육이 늦은 어린이는 설사, 말라리아, 폐렴 등 치명적인 질병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어린이 사망의 60% 정도는 예방접종이나 간단한 항생제, 설사용 경구용 수액제 등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처럼 작은 혜택조차 받지 못해서 매년 많은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 셈이다. 놀라운 사실은 어린이들 중에서 56%가 영양실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겪는다는 점이다. 이는 어린이 보건에서 영양실조를 개선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또한 Yellow Window 지역은 10명 중 7명이 한 번도 복음을 들어 본 적이 없을 만큼 복음화율이 낮은 곳이다. 안타깝게도 20세기 중반부터 서구권 기독교 인구가 감소하고 무슬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전 세계 기독교인 중에서 약 60%, 12억 명 정도가 명목상 기독교인이라고 한다. 복음 확산율이 높은 아프리카에서도 전통 종교와 결합된 혼합주의 신앙과 높은 에이즈 감염자 비율로 명목상 기독교인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들 사회를 변혁할 영적 군사가,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일어나야 한다.
낮은 복음화율, 높은 에이즈 감염율, 어린이 사망, 영양실조, 난민, 물의 문제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Yellow Window 지역은 영과 육의 전인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조건 없는 사랑과 전문성으로 헌신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 오병이어선교회
오병이어선교회 기도제목
1. 복음에 대해 소외된 Yellow Window 지역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2. 복음과 빵이 필요한 곳에 주님의 사랑과 전문성을 가진 오병이어 헌신자들이 많아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