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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기도 운동

과월호 보기 김재형 선교사(한국WEC국제선교회 대표)

 WEC의 국제 총재 루이스 서튼(Louis Sutton)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지금 WEC국제선교회를 통해 행하시는 일들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요점은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WEC 사역지와 파송 본부들에서 기도 운동이 새롭게 일어나고 있다. 2016년을 기점으로 영국과 중앙아시아, 아시아와 전 세계에 걸쳐 이런 기도 콘퍼런스가 자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부흥의 전조로 기도의 영에 이끌린 사람들을 통해 기도 운동이 일어났던 사실을 알 수 있다. 바로 지금 하나님께서 그의 사역자들을 통해 일하고 계신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제3세계 국가에서도 선교사가 나오게 하고 계신다. 지금까지 잘 알려진 특정한 지역이나 나라에서만 선교사들이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선교사들이 배출되고 있다.
WEC선교회의 경우, 1998년까지 선교사들의 출신 국적은 24개국이었다. 그러나 2019년도 현재는 58개국에서 온 선교사들이 국제팀을 이뤄 선교지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 WEC선교회는 ‘New Nations Working Group’이라는 내부 조직을 만들어 새롭게 허입되는 선교사들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함께 사역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다.
셋째, 우리가 가지 못해 열매 맺기 어려운 미전도 종족을 우리의 문 앞으로 인도하고 계신다. WEC 영국 본부의 이주자 사역부에서는 놀라운 간증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6년간 319명의 망명 신청자들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중 132명은 다른 도시로 떠났지만, 122명의 모슬렘들이 신앙을 고백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들을 이사 가는 곳에 있는 현지 교회들과 연결시켜 주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이곳 영국으로 온 이란인, 쿠르드인, 아랍인들 사이에서 자발적인 예배 모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세계를 움직여 가고 계신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기도해야 한다. 또한 함께할 동역자들을 위해 중보하고, 우리 가까이에 있는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에게 힘 있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더욱 정진해야 한다.

기도제목
1. 지금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에 영적인 눈을 떠 잘 분별하게 하시며, 세계 선교를 위해 더욱 기도하며 사역하게 하소서.
2. 새로운 선교 환경에 유연한 자세로 대처하며 계속해서 믿음으로 전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