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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중동 복음화의 징검다리

과월호 보기 사랑의교회 세계선교부

중동 복음화의 징검다리
Y국의 스포츠와 카페 사역


Y국은 99.9%가 원리주의 무슬림의 나라이다. 지금까지 복음이 전해질 기회가 거의 없었고, 지상교회가 전무한 국가이다. 이 척박한 땅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들어간 한 선교사 부부는 스포츠와 카페 사역을 통해 현지인들과 접촉하며 그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선교사는 현지의 국가대표팀을 지도하며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아랍권 금메달 획득으로 현지의 스포츠 관계자들과 어느 때보다 두터운 신뢰와 우정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스포츠 사역자들이 현지에 계속 입국해 지금은 팀을 이루어 현지 스포츠 발전을 돕고 있다. 앞으로 탁구를 포함해 다양한 종목의 전문 체육인 사역자들이 이곳과 아랍 여러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전문적인 스포츠 네트워크를 이루어 중동 지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장기적인 선교사역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앙의 자유가 없고 섣불리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이 지역에 든든하고 안정적인 사역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카페 사역은 현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사역이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며 외부와 단절되어 있는 현지 여성들에게 새로운 쉼과 문화 체험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는 현지 여성들을 위해 만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관심 분야의 특별 강연, 미술품 감상, 영화 상영, 무료 인터넷, 미니 도서관, 탁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1회 소녀원을 방문하여 어린 소녀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카페의 수익금으로 고아들을 위한 무료 치과 치료와 급식, 장학금 지급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이 목표다. 특별히 카페 사역은 숨죽여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현지 그리스도인들을 만나 그들을 섬기며 세우는 일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기도제목

1. 스포츠와 카페 팀(세 가정)의 사역자들이 깊은 신앙적 성숙을 이루고, 현지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잘 드러내게 하소서.
2. 몇 달 전에 오픈한 카페에 많은 현지 여성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오게 하시며, 카페 사역에 필요한 동역자와 재정을 채워 주소서.
3. 협력할 수 있는 현지 크리스천 형제자매를 은혜 안에 만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