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월호 보기 박시온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같이…”(히 11:8~9).
평범함과 비범함의 차이를 그리스도인에게 있는 ‘믿음’에서 찾아보자. 믿음이란 무엇일까?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는 믿음
하루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어디에 내어 주는지 잠시 생각해 보자. 혹시 과거, 현재, 미래의 폭풍우에 얽매여서 소진하고 있진 않은가? 이러한 감정과 불안의 요새에서 벗어나려면, 믿음의 태도가 필요하다. 그 요새를 무시하거나 부정하라는 뜻이 아니다. 적이 세운 요새나 폭풍우에 맞춰진 그 초점이 예수님께로 바뀌어야 한다. 그러면 마태복음 14장 31절에 나오는 말씀처럼 즉시 손을 내밀어 당신을 붙잡으시고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며, 당신이 오랫동안 가려고 애쓰던 그 목적지로 데려가시는 예수님을 만날 것이다.
토니 에반스 저/ 디모데/ 6,000원
믿는다는 것의 행복
미움 받은 인생이라서 불행하다면, 미움을 이길 만한 사랑을 받아서 행복해질 수 있다. 죄 때문에 불행하다면, 죄를 이길 만한 의로움을 받아서 행복해질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행복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계신가라는 사실(the fact of God)을 믿고 의지하는 것에 있다. 요셉은 복수심과 경쟁의식으로 정상까지 올라간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은혜 가운데서 그는 용서를 실천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의로움을 유통(流通)하는 그의 믿음처럼, 그러한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장경철 저/ 두란노/ 10,000원
믿음으로 사는 즐거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을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우리의 실제 삶에서 사용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의심이 확신으로, 염려가 평안으로, 교만이 겸손으로, 그릇된 수치심이 진정한 자유로, 조급함이 인내로, 탐심이 만족으로, 비통함이 용서로, 낙심이 기쁨으로, 정욕이 의로움의 추구로 변화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칠십 세에 접어드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저자 존 파이퍼가 ‘장래의 은혜’를 믿는 삶으로 우리를 초청한다.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삶. 지금 바로 내가 맛보고 알고 싶은 삶이다.
존 파이퍼 저/ 좋은 씨앗/ 8,000원